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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불씨62 0 2

​​​​​​5월 동안 한달간의 서울 출장을 실행함과 동시에 북 챕처 작성, 논문 마감, 그리고 내가 부르다 죽을 결혼식 준비까지,하루하루 촘촘하게 지내며 너무 지친 나머지, 언제 가도 좋은 강릉으로 워케이션을 다녀오기로 했어요.​외할머니 추모식이 충청도에서 있어, 충청도를 찍고 강릉으로 3박 4일을 다녀왔답니다! 매우 좋았고, 정말 필요했던 여행이었어요.여행 일지에 담고 싶은게 많아 그건 따로 작성해보기로 하며, 이번에는 여행 동안의 데일리룩을 모아보았어요.​​​​​왜 따로 여행기를 담고 싶냐면, 변기카페(!) 와 같은 여행지에 내 #데일리룩 이 묻힐 것 같아서.....아무튼 진짜로 변기가 줄줄이 있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커피 맛 없겠다, 하면서 갔는데 커피도 잘 마시고 왔고요.​​​​​이번 여행에는 두 가지의 뉴템을 개시했는데요, 첫번째는 #블루엘리펀트 의 나비 선글라스!출장 중에 명동에 있는 매장을 들렸는데 너무 꽂혀서 계속 써봤더니, 남자친구가 뙇 하고 선물해주었어요.​중성적으로 입은 날에 쓰면 너무너무 예쁨. 연해보여도 의외로 빛 차단도 잘되서 여름 내내 애착 선글라스가 될 예정이에요.​​​쿠팡에서 클로 마일드 발 편한 여성 운동화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강릉출장샵 지금 할인중인 다른 운동화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두번째 개시템은 #클로스튜디오 에서 협찬 주신 #클로마일드 스니커즈. 운동용은 아니지만, 데일리 편한 신발 &amp근력 트레이닝용으로 잘 쓰고 있어요.클로스튜디오 클로마일드 클로운동화​​​​왜냐.. 지난 몇년간 근력운동 겸 데일리 스니커즈로 잘 신던 이 친구가 지난 주에 운명하셨기 때문이에요.여름까지만 신고 버리자 싶어서 한국에 신고 왔는데 헬스장+일상에서 매일 같이 신더니 빠른 속도로 낡고, 결국 비오던 날에 가셨습니다.​여전히 물건을 끝까지 쓰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오랫동안 함께 해준 브랜드도 없던 나의 흰색 스니커즈, 고마웠어! :)​​​​​#클로운동화 는 6만원대로 극강의 가성비에 치아바타를 닮은 무난하게 귀여운 디자인이라 여행템으로 적당할 것 같아서 챙겼어요.발볼이 넓어서 걷기 편하고 굽이랑 쿠션도 살짝 있어 관절 보호도 되는 느낌인데, 약간 작게 나왔으니 사이즈업을 추천해요.​​​​​첫째날의 #ootd​선글라스 - 블루엘리펀트민소매 티 - 샵사이다카고바지 - 샵사이다스니커즈 - 클로스튜디오​​​​​한창 골프 유행할 때 연구실에 쳐박혀있었어서 늦게라도 골프하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강릉출장샵 라운딩은 아니고 변기카페에서지만.​​​​​출장 기간 동안에는 열심히 쏘다니며 리서치를 하고, 또 이번에 산과 바다를 다녀온 덕에, 제 팔은 플로리다 시절보다 어두워졌어요.화이트태닝.. 효과있나요?​​​​​외할머니 추도식을 잘 마치고, 친척들과 식사 + 변기카페도 잘 즐기고, 저와 남자친구는 ktx를 타고 강릉으로 넘어왔어요.기차가 1.5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일이 너ㅓㅓㅓㅓㅓㅓ무 잘되서 극강의 집중력으로 탑승시간 알차게 보내고 강릉 도착!​도착하고 첫 끼로 초당 순두부와 두부보쌈을 먹으며, 둘째날 힘차게 스따뚜.​​​​​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둘째날의 옷옷티디!​선글라스 - 블루엘리펀트블라우스 - 샵사이다청바지 - 보세스니커즈 - 클로 스튜디오가방 - 구찌​청바지가 힙딥 가려주는 패드가 내장되어 있대서 반신반의 하며 샀는데, 역시나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패드 떼고 있고 있습니다.맑고 선명한 힙딥 자랑.​​​​​후식으로 인절미 케이크 몇입까지 먹었어요. 이번 여행 식단 룰은: 단백질 우선 + 먹고 싶은건 나눠먹기.​​​​​건너편에 엄청 핫한 카페를 줄지어 들어가던데, 저는 한옥 카페가 무조건 더 좋아서 카페 플리코로 냅다 향했어요.커피도 맛있었고, 케이크고 낫 강릉출장샵 투 스윗 하였음.​​​​​이 블라우스가 예쁘긴 진짜 예쁜데.... 밥 먹으면 저렇게 고무줄이 힘겹게 벌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 가린 사진 한장 더.​​​​​카페 플리코 앞에는 귀여운 토끼도 살았는데, 역시나 사람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더라고요. 너무 관심 받고 싶었다....​​​​​사람이 오면 한 2초 정도 관심 주다가, 바로 고개를 홱 돌려버리던 토끼씨. 날 거부한 토끼는.. 너가 처음이야....​​​​​남자친구가 장독대 옆에서 찍어주겠다고 해서 믿고 따라갔는데 뭔가 어정쩡하게 나왔어요.. 잘나왔다고 하는데 이해를 모다게씀..​요즘 갑자기 루이비통 네버풀이 예뻐보여서 (원래는 네버풀 헤이러였음) 살말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엄마 구찌 가방을 발견해서 들고 나왔어요.15인치 맥북이 들어가는데 숄더도 가능해서 여행 내내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던 (어쩌면 이제는 빈티지라고 해야할지도 모를) 구찌 가방.​​​​​저희는 강릉에 새로이 오픈한 신라모노그램에 투숙했는데, 주중이어서 사람이 적어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신라 베어 하이!​몇년 전에 금색 신라 곰돌이를 받았는데, 너무 예뻐서 소중히 다뤘는데도 칠이 다 삭아 벗겨졌어요.반가운 마음에 볼때마다 같이 사진을 남기는 강릉출장샵 중 <3​​​​​남자친구가 체크인을 하더니 상자를 건네줘서 보니, 신라베어 키링이 들어있었어요! ​​​​​거대 베어 위에 아주 쟈근 베어.​​​​​큰 베어 위에 나 위에 아주 쟈근 베어.​​​​​방은 신라 모노그램에서 가장 뷰가 좋다는 바다 + 소나무 숲 + 산이 한번에 보이는 방이었어요!밖에서 안이 안보이는 높이/구도이고, 침대에 누워 밖을 봤을때 물결치는 바다만 보이는 구도여서 우주에 홀로 남아 쉬는듯한 기분.​정말 오랜만에 낮잠도 푹 자고, 명상도 하고, 누워서 바다소리 듣고, 말 그대로 잠시 멈춰가야했던 머리와 몸에 쉼표를 따스하게 건네주고 왔답니다.​​​​​밥 먹기 전에 헬스장 투어도 했어요. 신라 모노그램 헬스장 정말 정말 정말 좋습니다.... 전 기구가 테크노짐이에요....​​​​​막국수에 전병을 시원하게 먹고 돌아왔어요. 운동 전의 탄수화물은.. 근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바로 팔 + 등 루틴 돌리기! ​테크노짐 기구 부드럽고 유연하니 운동할 맛이 나더라고요... 사뿐하게 움직이고 확실하게 힘 들어가는 느낌.대학시절 헬스장도 테크노짐이었는데 그때는 그게 소중한 것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백 익스텐션 하고 있는데 아래 폰 넣더니 강릉출장샵 사진 찍어준 남자친구...! 고마워...!!!​​​​​데이 쓰리!​이 날은 왠지 약간 촌스러울 정도로 청순하게 입고 싶었던 날. 원피스에 가디건, 플랫슈즈까지, 공쥬공쥬하게 입어보았어요.하얗게 입고 빨간 국물의 순두부 짬뽕 먹어주었어요. 강릉 먹킷리스트: 초당순두부, 두부보쌈, 막국수, 순두부짬뽕, 장칼국수.​​​​​남자친구가 말 없이 데려간 곳은, lp를 헤드폰으로 들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바이닐 강릉점'이었어요.​​​​​컬렉션이 적었지만, 대중적인 앨범이 많아 생각나는 것들은 왠만하면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가을방학, 이문세, 스탄 게츠 등의 음악에 바다뷰까지 곁들이니 이 곳이 바로 무릉도원이었던.​​​​​낮잠도 살짝 때리고, 저녁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신 요리사분의 식당에 갔는데.. 옥수수 뇨끼가 말도 안되게 맛있었어요.​​​​​늦은 밤 산책까지, 말로 담을 수 없을만큼 완벽했던 하루.​​​​​마지막 날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날로, 편하게 티셔츠에 흰색 롱스커트를 입었습니다.그리고 이 날 편하게 티셔츠에 흰색 롱스커트를 입은 여성분들은 2만명 마주쳤습니다.​​​​​여름에는 강릉이 좋은 짧은 데일리룩 기록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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